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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베스트 트레킹 코스 정리 트레킹, 사계절, 추천길

by 빅투어 2025. 5. 13.

트레킹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들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 근교에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명소들이 계절별로 즐비해 있어, 도심 속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에 최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계절에 어울리는 서울 근교 트레킹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계절별 트레킹으로 삶의 리듬을 되찾아보세요.

봄 –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진 남산순환로

남산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면서도 사계절의 풍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트레킹 명소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남산순환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과 연두색 신록이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순환로는 평지와 완만한 경사로 구성되어 있어 트레킹 초보자나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기에 무리가 없으며, 차량 통행이 제한된 구간이 많아 안전하게 걷기에 좋습니다. 코스 중간에는 팔각정 전망대, 서울타워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풍경 감상과 관광을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남산에서의 트레킹은 피로를 잊게 해주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름 – 계곡 따라 걷는 양재 시민의 숲~우면산 코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계곡 소리가 함께하는 트레킹 코스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 추천하는 곳이 바로 양재 시민의 숲에서 시작해 우면산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시민의 숲은 울창한 나무들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시작점으로 제격이며, 우면산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숲길이 중심이 되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우면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작은 계류 소리가 더위를 식혀주며, 나무 그늘이 햇볕을 차단해 쾌적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특히 소풍과 피크닉을 겸한 반나절 코스로도 적합하여 여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가을 – 단풍 명소 북한산 둘레길

가을에는 단풍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이 단연 추천 코스입니다. 북한산은 도봉산, 인수봉 등 다양한 봉우리와 절경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철에는 정상보다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단풍을 감상하는 트레킹이 더욱 인기를 끕니다. 특히 1~3코스는 바위 지형이 적고 경사가 낮아 누구나 즐기기 쉬우며, 나무와 숲이 만든 단풍 터널 속을 걷는 느낌이 납니다. 중간중간에 위치한 휴게소나 쉼터에서는 도시 풍경과 붉게 물든 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붉은 낙엽을 밟으며 걷는 경험은 가을만의 특별한 선물입니다.

겨울 – 설경이 아름다운 아차산 트레킹 코스

겨울 트레킹은 눈 덮인 풍경을 감상하며 조용하고 깊은 산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서울 동쪽에 위치한 아차산은 접근성이 뛰어나며, 겨울철 눈이 내린 후에는 설경 감상이 가능한 인기 코스입니다. 아차산은 해발이 낮고 길이 정비되어 있어 겨울에도 위험 부담이 적고, 짧은 시간에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직장인들이 아침 혹은 오후 짬을 내어 찾기도 좋습니다. 특히 정상 부근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서울 시내의 설경은 잊지 못할 겨울 풍경을 선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대비한 방한 장비와 미끄럼 방지 장비만 잘 준비한다면, 겨울철 아차산 트레킹은 몸과 마음 모두를 정화시켜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계절별로 어울리는 트레킹 코스를 알고 나면, 날씨와 자연의 변화에 따라 걷는 재미도 훨씬 커집니다. 봄의 벚꽃과 신록, 여름의 숲과 계곡,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서울 근교에는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이 소중한 공간들을 자주 찾는다면, 건강은 물론 마음의 여유까지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말, 계절에 맞는 트레킹 코스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