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을 물들이는 중랑 서울장미축제! 형형색색 장미의 향연과 함께 산책도 즐기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더 알차고 즐겁게 축제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장미축제의 하이라이트, 포토존 완전 정복
5월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중랑 서울 장미축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포토존입니다. 중랑천 일대를 따라 펼쳐지는 장미터널은 축제의 대표 포토 명소로,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아치형으로 피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옵니다. 특히 장미터널 초입은 조명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해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미꽃 조형물, 장미꽃 퍼레이드 조형, 중랑구 마스코트와 함께 찍을 수 있는 테마존도 인기입니다. SNS에 올리기 좋은 감성샷을 원한다면 장미꽃 벤치존이나 꽃길 끝의 아트월도 빼놓지 마세요. 포토존마다 다채로운 장미 품종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색감과 배경을 활용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시간대가 덜 붐벼 사진 찍기에 유리하며, 스마트폰 보정앱도 함께 준비해두면 더 예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축제를 더 재밌게! 프로그램·체험 팁
단순한 꽃 구경만으로 끝나는 게 아쉬우시다면 중랑 장미축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꼭 참여해보세요. 아이들을 위한 장미 화분 만들기, 장미 캔들 클래스, 나만의 장미향 향수 제작 등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주말에는 뮤직페스티벌, 버스킹, 거리 마술 같은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특히 ‘장미 패션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미 테마 의상을 입고 무대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관람만 해도 즐겁고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또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장미잼, 장미쿠키, 장미에이드 등 ‘장미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어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일부 체험 부스는 유료이거나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 여유롭게 즐기려면? 교통·시간대 팁
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장미공원은 중랑역, 묵동역, 상봉역 등 여러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차량 정체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권장합니다. 관람객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는 토·일요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하게 장미길을 걷고 싶다면 평일 오전 10시~12시 사이 방문을 추천드려요. 햇살이 너무 강한 낮보다는, 은은한 빛이 퍼지는 오후 5시 전후가 사진 찍기에도 최적입니다. 날씨에 따라 우산이나 양산, 물 등을 준비해두면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중랑구청 SNS나 축제 공식 페이지에서는 실시간 혼잡도나 날씨 정보를 제공하니 참고해보세요.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꽃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 봄 축제입니다. 이번 봄에는 포토존, 체험, 교통 팁까지 챙겨서 보다 알차고 감성 가득한 하루를 즐겨보세요. 중랑천 따라 걷는 장미길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